안녕하세요, 세라에요.
방콕은 흔히 ‘물가 저렴한 도시’로만 알려져 있지만, 실제로 가보면 느껴지는 건 조금 달라요.
몸은 쉬고, 입은 행복하고, 눈은 반짝이는 그런 여행이 가능한 도시. 3박 4일이라는 짧은 일정 안에 마사지, 먹방, 야시장, 루프탑 바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방콕.
이번 여행 코스는 ‘이건 꼭 해봐야 한다!’ 싶은 핵심 동선을 중심으로, 제가 직접 걸어가는 템포로 정리해볼게요.
Day 1. 도착하자마자 태국 마사지와 야시장으로 리셋
● 수완나품 공항 도착 → 시내까지 택시 or 공항철도 약 40분
● 숙소 체크인 (아속, 수쿰윗, 실롬 지역 추천)
● 오후: 첫 일정은 마사지
● 저녁: 아속역 근처 마사지 후 야시장 방문
비행으로 지친 몸을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마사지예요. 특히 렛츠 릴렉스(Health Land, Perception Blind Massage) 같은 체인샵은 가격 대비 실력 좋고, 분위기도 깔끔해요.
※ 렛츠 릴렉스 스파는 체인점이 많이 있으니 위치나 후기 참고하셔서 방문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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● 저녁 추천: 【Asiatique 리버프런트 야시장】
차오프라야강변을 따라 위치한 야시장. 야경도 좋고, 음식도 다채로워요. 지파이, 똠얌꿍, 꼬치구이, 망고스티키라이스까지 다 먹을 수 있어요. 첫날 밤은 “아, 나 진짜 여행 왔구나” 하는 기분이 드는 하루로 마무리.
Day 2. 왕궁, 사원, 루프탑 바에서의 여유로운 하루
● 오전: 왓아룬, 왓포 사원 투어
● 점심: 타락에서 똠얌꿍 또는 국수
● 오후: 카페투어 or 수영장 있는 호텔에서 휴식
● 저녁: 방콕 최고의 루프탑 바 체험
방콕의 ‘느린 낮’은 사원 투어로 시작하는 게 좋아요.
● 왓포 – 와불상이 있는 태국 전통 사원
● 왓아룬 – 해 질 무렵, 황금빛으로 물드는 탑이 아름다움
● 점심 추천: 【Thip Samai 팁싸마이】
태국 최고의 팟타이 맛집. 줄이 길지만 그만큼 값어치 있음.
팁사마이(팟타이) · 313, 315 Maha Chai Rd, Samran Rat, Phra Nakhon, Bangkok 10200 태국
★★★★☆ · 태국 음식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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● 오후는 여유롭게
– 차오프라야강 크루즈를 타거나
– 호텔 수영장에서 쉬어가는 것도 추천.
● 저녁 루프탑 바: 【Vertigo @ Banyan Tree】
70층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방콕의 밤. 드레스코드 필수, 칵테일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어요.
Vertigo & Moon Bar Rooftop · 21/100 S Sathon Rd, Thung Maha Mek, Sathon, Bangkok 10120 태국
★★★★☆ · 고급 음식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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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y 3. 쇼핑, 망고빙수, 디저트 천국 + 야시장 한 번 더
● 오전: 시암 파라곤, MBK, 센트럴월드 쇼핑투어
● 점심: 딘타이펑 or 현지 푸드코트
● 오후: 아이스크림, 망고빙수 투어
● 저녁: 롯파이 야시장 or JJ 그린 야시장
방콕 쇼핑은 패션보다 디저트, 라이프스타일, 잡화 중심으로 보길 추천해요. 센트럴월드 지하 푸드코트엔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로컬푸드가 다양하게 있어요.
● 망고빙수 추천: 【After You】
진한 망고 소스, 부드러운 얼음, 찰떡 같은 조합. 태국 디저트계의 아이돌.
After You Dessert Café · Silom Complex ชั้น 2, 191 Si Lom Rd, Si Lom, Bang Rak, Bangkok 10500 태국
★★★★☆ · 디저트 전문 레스토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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● 야시장 추천: 【딸랏 롯파이 야시장(Train Night Market)】
현지인들도 사랑하는 야시장. 싸고 다양한 먹거리 + 빈티지 소품 구경 가능.
딸랏 롯파이 야시장 · 1, 4 Srinagarindra Rd, Nong Bon, Prawet, Bangkok 10250 태국
★★★★☆ · 야시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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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y 4. 마지막 아침, 호텔 조식과 가벼운 산책
● 오전: 호텔 조식 후 주변 카페
● 체크아웃
● 공항 이동 (택시 or 공항철도 약 30~50분)
돌아오는 날은
서두르지 말고 여유롭게 호텔에서 조식 먹고
근처 로컬 카페 한 곳 들러서 방콕의 여운을 천천히 마무리해보세요.
기념품은
망고 말랭이, 마사지 오일, 코코넛 캔디, 태국 비누 등
태국스러운 소소한 것들 위주로 추천해요.
마무리 – 방콕은 반복해도 또 가고 싶은 도시
방콕은 한 번 갔다 와도 또 가고 싶은 도시예요. 비싸지 않으면서, 일정을 짜기 쉽고, 만족도 높은 곳.
특히 혼자 여행에도, 친구·커플 여행에도 모든 구성에 잘 어울려요. 이번 3박 4일 방콕 코스는 지친 몸을 리셋하고, 감성을 채우고,
입까지 행복해지는 그런 여정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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